사천 비토섬 글램핑 제안 제이글램핑

사천 비토섬 글램핑 제안 제이글램핑

따뜻한 봄. 캠핑하기 좋은 날씨.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사천 비토애 글램핑 시즌2 방문 후기. 시즌2라고 불리는 것은 2호점이라는 뜻. 비토애는 사천 비토섬에 위치해있습니다. 비토섬은 저희가 이해하는 토끼와 거북이의 별주부전의 전설이 내려져오는 섬이라고 합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섬이라 그런지 비토섬에 많은 글램핑장과 펜션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예약사이트를 접속해보니 주말은 몇 주 전 예약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꽤나 인기가 있는 듯.이용요금 2인 기준인원 추가 시 비용 추가, 최대 4인 근무일 190,000원 금요일 230,000원 주말토, 공휴일 전날에 270,000원 일요일 230,000원 내부 시설들은 아늑하고, 깔끔합니다.

침대가 정말 마음에 들었음. 캠핑 캠핑 텐트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설치되어있고 기본적으로 4인 기준 1박을 위한 식기류, 취사도구들, 수건도 구비되어있습니다.

BB무한리필

여기는 숙박비에 석식 BBQ가 무한리필인 곳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셀프바 이용시간은 17시부터 21시입니다. 입실하실 때 숯불을 몇 시에 피워드리면 되는지 물어보십니다. 그 시간에 맞춰서 음식을 가지러 관리실로 가시면 뷔페처럼 차려져 있었으나 드실 만큼 들고 오시면 된답니다. 저희는 6시 30분쯤 숯불을 신청했습니다. 불을 피워주시는 동안 저희는 관리동에 가서 무한리필 바베큐를 가지러 출동 저 폭립은 네이버로 예약하시는 분들만 주는 거라고 하시던데 정말 대박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삼겹살, 소시지, 닭봉이 메인입니다. 더 먹고 싶었는데 저것밖에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사이드로 옥수수, 파인애플, 쌈무, 김치, 상추, 깻잎, 마늘, 고추, 쌈장, 참기름, 소금, 버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상추만 먹기 때문에 깻잎은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캠프파이어

이 숯불에 망과 쿠킹호일을 걷어내고 이곳에 바로 캠프파이어를 하시면 됩니다. 글램핑에 캠프파이어 당연한 거니까 바로 신청했습니다. 캠핑은 역시 감성. 또한 여기는 오로라 가루도 주셔서 더 재미있게 캠프파이어를 해볼 수 있습니다. 추가요금은 당연히 있지만, 그만큼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씨가 남아있을 때 나무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장작을 너무 많이 넣으면 정말 미친 듯이 타기 때문에 적당히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남편이 빠르게 태우고 들어가서 쉬려고 엄청 넣어서 연기가 어마어마하게 피어올랐다죠. 불씨가 좀 잔잔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배가 터질 것 같지만 이건 꼭 먹어야 하는 쫀드기와 마시멜로우.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직접 구워 먹는 재미가 있으니까 아들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어느정도 짐 정리가 끝나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튜브 바람도 넣고 수영장으로 출발합니다. 관리동쪽에 튜브에 바람 넣는 기계가 있으니 힘들게 입으로 안 부셔도 금방 뚝딱 바람을 넣으실 수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제법 넓은 수영장이고, 깊이도 1.1m 정도이기 때문에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놀기 좋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아들도 물놀이를 좋아하지만 저희가 더 잘 놀거든요. 물속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언제나 이렇게 깊은 물에서는 아이에게 시선을 떼면 안 되겠죠?

거의 3시간 가까이서 놀고 나왔어요.

너무 재미있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숙박 후기

저희는 9시 반쯤 정리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쉬었습니다. 아그들이 많아서 대부분 일찍 들어가서 쉬시는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어제 받아서 남겨둔 라면과 햇반을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역시 놀러 온 날 아침에는 라면이죠. 라면도 먹고 든든하게 퇴실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본인 물건을 잘 챙기신 후에 퇴실할 때 받았던 피크닉 바구니와 저녁에 바베큐 먹을 때 챙겨 온 식기, 그리고 입실할 때 받은 팔찌를 관리실에 반납하시면 퇴실 준비 끝 정말 너무너무 좋았던 비토애 럭셔리 글램핑 시즌2였습니다.

특히 직원분들이 다. 젊은 남성분이셔서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먹을 때도 오셔서 불편한 점은 없으신지 하나하나 체크하시고, 퇴실할 때도 편하게 쉬셨는지 꼼꼼히 챙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름 성수기라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