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with 대회 정보 및 관전포인트)
우선적으로 골프용품은 비싸다. 그리고 개인최적화된 스포츠라서 용품 사이즈를 모르면 선물해 주기 어렵습니다. 또한 골프를 모르는 인원은 진짜로 필요한 것이 어떤 내용인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도 골프를 즐겨 하지만 생일이나 기념일에 선물을 받으면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있거나, 전혀 필요 없는 선물들이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선물을 거절하거나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상대방의 관심과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기는 싫으니 우선적으로 기뻐합니다.
와 이거 정말 나에게 필요하던건데, 정말 고마워 이런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선물 리스트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볼파우치는 골프 비기너에게 많은 필요성을 느끼는 제품입니다. 위에 골프공 설명할 때, 소모품이라고 알려줬다. 한마디로 잃어버린다는 뜻입니다. 숲속으로 사라지기도 하고 물속에 빠지기도 하고 어쩔 땐 옆 코스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공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다시 공을 가지러 카트로 걸어가던지 자기 주머니 속에서 열심히 뒤져갖고 꺼내야 합니다. 근데, 볼이 주머니에 있으면 여간 불편한게. 자꾸 움직인다. 맵시 좋은 옷을 입었는데 튀어나와서 그야말로 보기 민망합니다.
그래서 볼 파우치가 있으면 깔끔하게 23개 정도는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좋은 거다. 특히나 여성 골퍼의 경우에는 주머니가 없거나 작은 경우가 많아서 볼파우치가 있으면 너무 좋습니다.
이건 정말 내 돈주고 사기 아까운 용품인데 또 필수품입니다. 계륵 가장 밝은색의 잔디인 그린GREEN에 공이 올라가면 퍼터로 쳐서 넣어야 하는데, 방향을 설정하려고 공을 들거나 다른 사람의 샷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경우에는 체크를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볼마커를 사용하게 됩니다. 볼마커는 대체품이 많습니다.. 100원, 500원 동전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어디서 받은 코인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주머니 안에 있으면 찾기가 힘들다.
나도 힘들었다 ) 그래서 조금은 볼캡 모자에 자석으로 붙여놓는 제품이 인기다. 급속도로 붙였다. 떼었다를 할수 있으니, 이보다. 편한 게 없습니다..
티걸이티 키링, 티 키퍼
얘는 이름이 많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티걸이만 검색해도 많이 뜹니다. 드라이버를 치기 위해서는 티를 꼽아야하는데, 치는 타이밍에 맞춰서 공과 함께 날아간다. 잘 치는 인원은 티가 뒤로 날아온다는데, 나는 한 번 치면 티가 앞으로 날아가서 찾기가 힘들었다. 티가 얇아서 잔디속에 숨으면 세월아 네월아 찾다가 그냥 버리고 새로운 티를 꺼낸 경험이 있습니다. 있으면 좋은 제품입니다. 근데 내 돈 주고 사기 싫다.
돈 아깝다. 귀여운 것들도 있고 심플한 것들도 있습니다. 다양합니다. 하지만 정답이 없습니다.. 있으면 좋은 거다. 많을 필요 없고 2~3개 있으면 한동안 씁니다.
대회 정보
경기는 1,2차전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5개 조로 진행됩니다. 정규 시즌 상위 랭커들의 순위별 차등 타수가 적용되며, 왕중왕전 타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됩니다. 포인트 1위로 출전하는 유해란은 3언더파의 인센티브 타수가 적용됩니다. 박지영과 이예원은 2언더파, 지한솔, 임희정, 이소미는 1언더파, 박현경, 임진희, 허다빈, 김희지는 배점이 없이 시작합니다.
무관의 신인왕 이예원의 우승?
이예원 선수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해 29개 대회를 출전하였고, 비록 우승은 없지만 3개 대회 준우승을 포함 13개 대회에서 TOP 10에 오르며 시즌 상금 순위 3위849,784,000원, 대상 포인트 4위530점에 오르며 신인왕으로 데뷔 시즌을 화려하게 마감했습니다.
비록 이벤트 대회이기는 하지만 2022년을 마감하는 경우에서 과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