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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발길 머물던 기억속에 내발길 머물던 기억속에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에 위치해 있습니다. 12일 마을 단체관광이 있어 다녀왔답니다. 오랜 병환으로 다리가 부실해 지팡이를 집고 오을 수 없어 무장에 태크 두 바퀴째 전망대에서 조망 사진 두장만 찍고 내려왔답니다. 단양 출입구 방향 조망사진입니다. 몇 해 전 이곳에 관광차 온 기억이 있어 욕심부리지 않고 내려왔답니다. 단양읍내 방향 조망입니다. 한때는 이곳 단양에 길이 닳도록 출사 다닌 때가 있었으나 십 오륙 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세 차례 코스는 고수동굴에서 차로 약 15분쯤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개인적으로 단양팔경의 으뜸이라고 생각하는 도담삼봉입니다. 마치 달력 사진용으로 합성한 것 같은 여기는 조선시대 정도전의 설화가 알려지는 세개의 봉우리 도담삼봉인데요. 주변의 풍광과 어울려져 감탄이 나오게 합니다. 도담상봉을 감싸며 도는 나룻배도 있었습니다. 도담삼봉 주차장 바로 옆으로는 작은 계단이 있는데요.
명승 제45호 성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참 도당산봉에는 고양이가 두드러지게 많더라고요. 성문으로 가는 계단은 왕복 20분이면 갈 수 있지만 경사는 제법 가파른 편입니다. 중간쯤에 정자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참 멋집니다. 정자에서 5분쯤 더 가면 비밀스러운 풍경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름 그대로 바위가 무의식적으로도 뚫려서 만들어진 성문입니다. 큰 바위 문 사이로 보이는 남한강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가려면 바로 옆에 있는 천주터널을 지나야 했는데요. 단방향 터널이라 한참 기다렸다. 지나갔는데 의외로 멋지더라고요. 천주터널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이끼 터널이라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실제 터널은 아니지만 양쪽으로 펼쳐진 이기가 가득 끼어 있는 벽이 멋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 이끼 터널 내부에는 주차를 하실 수 없고 터널을 지나자마자 오른쪽에 공용주차장에 세우시면 됩니다.
분위기가 아주 묘하고 시원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길
다음 목적지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제5주차장입니다. 굳이 5 주차장을 온 이유가 따로 있는데요. 바로 여기서부터 단양강 잔도길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단양강변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설치된 절벽길은 약 1km에 달합니다. 잔도길이 아니라면 이런 풍경은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단양강에서 약 20m 높이로 설치되어 있었으나 절벽 지형을 따라 꼬불꼬불하게 이어집니다. 이곳 단양에는 장회나루라는 크루즈선 여행 탑승장이 유명한데요.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타보시길 바랍니다.
잔도길바닥은 곳곳에 철망으로 뚫려 있어서 스릴까지 느껴집니다. 잔도길의 길이는 약 1km인데 왕복으로 다녀오셔도 되고 끝에서 스카이워크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절벽 지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오르막이 없는 평지라서 노약자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잔도길의 끝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매표소와 이어집니다.
마지막 목적지로 가고 있는데요. 정말 이런 곳에 뭐가 있긴 할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차를 막다른 길에 세우고 5분 정도 걸어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가다. 보니 갑자기 묘한 검은 고양이가 반겨주네요. 그리고 희한한 건물이 나타납니다. 여기는 숲속에 숨겨져 있는 세안 서점이라는 곳인데요. 여기는 관광지는 아니고 실제 관리를 하고 있는 헌책방입니다. 1박 2일 깃발이 보이네요. 실제 관리를 하는 서점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삼각대 사용이나 지나친 영상 촬영은 자제해 달라는 안자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이 건물 외관을 보니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요. 찾아봤더니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지였습니다. 그래서 더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내부의 분위기는 사진 몇 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내부에는 실제 판매하는 헌책들이 수만 권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단양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를 시간 차례대로 설명해 드렸는데요.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