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아마존 주식분할 호재 다우지수 포함 가능성 (다우지수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201의 주식분할을 발표했습니다. 호실적에 힘입어 주식 분할을 발표하면서 알파벳은 시간 외 주가가 9 오르고 있습니다. 주식분할은 자본금의 증가 없이 발행 주식 수만 느는 것입니다. 알파벳의 주식 분할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2014년에도 21 분할을 했으나 201 분할은 이례적입니다. 주식 분할을 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절차를 밟은 후 오는 7월부터 주식 분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7월 1일 거래일 기준으로 1주라도 보유하고 있으면, 7월 15일에 19주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주가 3천 달러를 기준으로 분할 후 약 150달러가 됩니다.
배당금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배당금 지급률이 거의 꼴찌 수준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주식의 역사를 봤을 때,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금이 필요했고 이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 지분을 나누어주며 투자금을 받아 이를 운영해서 회사가 성장하고 돈을 버는 방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기업이 많은 이윤을 남기게 된다면 이를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나누는 제도로 배당금을 지급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직원들에게 성과금 파티를 열어주는 것은 많이 보이고 있죠.투자금을 받으면 대주주 혹은 조직 총수의 자산만 불려주는 느낌이랄까. 소액주주들은 그냥 무시당하는 것 같은 느낌.저도 회사원으로써 제가 다니는 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고, 내가 열심히 일했다면 성과금을 기대하고 받고 싶은 것은 매우 당연합니다.
구글 알파벳의 지배구조 및 주식구조
구글에 투자하고 싶은데, 막상 검색해보시면 구글이라는 주식이 없어서 헷갈리셨던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바로 제가 그랬거든요. 2015년 구글은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사명을 알파벳으로 변경합니다. 알파벳이라는 지주기업 아래 구글 등 여러회사를 갖는 구조로 지배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구글은 알파벳 A, B, C주 총 3개 형태의 주식이 있는데요, 주당 1표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A주와 10표의 의결권을 갖는 B주에 이어, 2012년 의결권이 없는 C주를 추가한 것입니다.
2015년 지배구조 개편 이후 현재까지 이 주식 구조를 유지해왔어요. 일반 투자자들은 클래스A와 C를 소유할 수 있고, 클래스 B는 구글 창업자와 내부자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선반영?
우리나라 기업은 분기별 영업실적이 뉴스를 통해 발표가 되어도 주가는 영향이 없습니다. 흔히들 선반영이라고 하는데, 실적 연관된 정보가 밖으로 세어나갔거나 혹은, 주가가 기업 영업이익과는 상관없이 움직인다. 둘 중 한 개로 해석이 되는데요.
해외, 일반적으로 미국만 봐도 기업 실적 관련 정보는 발표 직전까지도 세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 미국 주요 지수가 10%씩 하락하는 와중에서 애플의 실적이 발표되자마자 애플의 주가가 7% 상승, 나스닥 지수의 상승 등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시라고 볼 수 있죠.비슷하게 이렇게 기업이 실적이 좋고 성장성을 보인다면 주가가 바로 반영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