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알아두면 유용한 자동차 꿀팁 6가지
오랜 시간 운전하면서도 잘 몰랐던 6가지 자동차 공조기 버튼의 기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FRONT, REAR, AC, AUTO, SYNC, 내부순환버튼의 신박한 기능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버튼들의 주요 특징은 습기 발생으로 인한 자동차 유리의 김 서림과 서리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씩 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부채꼴처럼 생긴 앞 유리 습기 제거 버튼입니다. 앞 유리창에 김이 올라오거나 서리가 꼈을 때 부채꼴 바람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 버튼을 누르시면 AC 에어컨 버튼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외부에서 공기가 자동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서리나 김을 급하게 제거하고 싶을 때가 있을 때는 풍량을 최대치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내부 순환 버튼
자동차 로고 안에 유턴 표시가 되어있는 버튼이 내부 순환 버튼인데요. 유턴할 때 누르는 버튼은 아닙니다. 이 버튼의 특징은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데 있습니다. 미세먼지, 터널의 탁한 공기, 주변 자동차 매연, 시골길의 거름 냄새 등등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또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2초 정도 꾹 누르고 있다면 공기정화 기능까지 감당할 수 있는데요. 모든 차종마다.
가능한 것은 아니며 일부 차종에서만 적용이 됩니다.
한 가지 단점은 계속 켜놓고 있을 때는 산소량 발생이 적어져서 졸릴 수 있습니다. 맑고 시원한 길을 주행 중일 때는 내부 순환 버튼을 꺼 놓고 외부 공기와 소통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 바깥쪽 유리에 습기가 차는 경우
비 오는 날 같은 아주 습한 날씨에 내, 외부 온도차로 바깥 유리에 습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당황해서 에어컨 온도를 더 낮추거나 FRONT 버튼을 누르시면 오히려 습기가 없어지지 않고 더 생기게 됩니다. 내부 앞 유리창 온도를 낮춰야 되지만 에어컨을 앞유리창에 쏴서 내부온도가 더 낮아져서 습기가 더 생기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먼저 와이퍼로 바깥쪽 습기를 제거하고요. 송풍 방향을 앞 유리창이 아닌 운전자 쪽이나 발 밑쪽으로 변경해 보세요. 그러면 앞유리 바깥쪽에 있던 습기가 깜쪽같이 제거가 된답니다.
앞 유리 습기제거실내 측, 실외 측 습기
주행 중에 앞유리에 습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습기 발생 원인은 내부 온도차이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쌀쌀한 음료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상온에 두면 표면에 물기가 맺히게 있게 되는데요. 쌀쌀한 음료의 온도와 따뜻한 외부의 온도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앞 유리 습기 발생의 원인도 바로 온도 차이입니다. 따라서 자동차 안쪽 유리에 습기가 찬다는 것은 차 실내가 실외보다.
온도가 높다는 뜻이고 자동차 바깥 유리에 습기가 찬다면 차실외 온도가 실내 온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이런 경우는 여름철에 아주 습한 날씨에 앞유리 습기제거 모드로 오랜 시간 주행 시에 발생이 됩니다. 자동차에는 앞 유리 습기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FRONT 버튼을 누르시면 AC버튼과 외기모드로 작동이 됩니다.
AUTO 버튼
AC 버튼 근처에 자리 잡은 AUTO 버튼의 기능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AUTO 버튼을 누르게 되면 계절과 연관 없이 차량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게 되고 쾌적한 생태계를 만들어 주는데요. 사실 저도 최근에야 알게 되었지만 제 차에는 아쉽게도 이 AUTO 기능이 없습니다.
추가로 앞 유리에 습기가 차거나 차량에서 냄새가 심하게 발생했을 때 AUTO 버튼을 눌러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AC 버튼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가능합니다.
냉각수 부족 증상과 경고등
냉각수가 미흡한 경우 자동차에서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엔진이 과열될 수 있고, 엔진 성능이 저하되거나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엔진 주변에서 괴상한 소리나 냄새가 나는 것도 냉각수 부족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냉각수 수준을 모니터링하는 냉각수 경고등이 있습니다. 이 경고등은 냉각수가 미흡한 상태에서 켜지며, 즉시 조치가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경고등이 켜진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냉각수를 보충하거나 냉각시스템을 점검하고 수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