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이해하는 전통문화로서의 대전 효(孝) 축제를 바라며
우리 국민에게 까마귀만큼 냉대를 받는 새도 드문 것 같습니다. 까치와 늘 비교를 당하는 까마귀는 민속학에서 악을 동반한 대표적인 흉조로 묘사됩니다. 까마귀가 아침에 울면 아이, 낮에 울면 젊은이, 저녁에 울면 노인이 죽으며, 새벽에 울면 살인이 날 징조라는 것입니다. 어느 시간에 울어도 불길한 새로 낙인이 찍혀버린 것입니다. 사람들 마음에서 멀어지다. 보니 생김새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백로의 흰빛을 시기한다고도 하고, 우연히 떨어진 배조차도 까마귀의 탓으로 돌려버리니 본의 아니게 누명을 많이 쓴 새가 까마귀입니다.
억울한? 까마귀가 한문학으로 날아들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길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것입니다. 예로부터 까마귀는 효를 상징하는 새로, 늙은 부모를 대신해 먹이를 물어다. 주는 새였습니다.
뿌리공원 이용시간
뿌리공원 연중무휴이나,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고, 계절별로 다르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보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5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이며, 11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6시에서 오후 22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뿌리공원 내부에 위치한 한국족보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오후 5시에 문을 닫습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에도 휴관합니다.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두 곳 모두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전 국민이 무상으로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
기간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10월 9일 일요일장소 대전 중구 뿌리공원 및 원도심 일원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로 79 침산동행사내용 개폐막식, 문중문화 프로그램, 체험참여 프로그램 등 요금 무료 문의 대전광역시 중시청 문화체육과 0426066294대전 효문화 뿌리축제는 천혜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효문화진흥원을 아우르는 효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효의 가치와 의미를 경험하며 자신의 뿌리를 조회해보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