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맛집, 카페, 술집, 마사지, 추가적으로 택시까지 정복
아침 일찍 시작된 만따나니 섬 투어가 끝나고, 사바로 돌아와 나나문 반딧불 투어가 이어졌다. 보트를 타고 만따나니 섬에서 리틀 돌핀 제티로 돌아온 다음 다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총 한 시간 반 정도를 이동하여 또 다른 선착장인 3H 크루즈 제티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는 나나문 반딧불 투어가 시작됩니다. 화장실도 있긴 한데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는 안 가봤지만 친구가 갔다가 충격 받고 왔다. 여기서도 다른 투어 팀들을 기다리기 위해 잠깐 대기했다.
지금까지 편한 간식이 제공됩니다. 마실 것으로는 커피와 차가 있습니다. 커피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세 잔은 마셨다. 함께 먹을 수 있는 미니 도넛?도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마사지 가격
30분부터 135분까지 여러 가지의 마사지 요금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120분짜리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135분 짜리 마사지는 아마 우리나라 말로는 부항인 것 같은데 부항 코스가 들어가 있어서 받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베트남 하노이 자체에 한국사람들이 너무 많이 살기 때문에 메뉴판도 한국어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30분 200,000VND 45분 250,000 VND 60분 350,000 VND 105분 450,000 VND 120분 650,000 VND 135분 850,000 VND 물론 한국어로 되어 있었지만 제대로 이해는 되지 않는 오번역이 많이 있어서 꼼꼼히 읽어도 이해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반딧불 투어 1900
해가 완전히 지고 깜깜한 어둠이 되면 반딧불 투어가 시작됩니다. 3H 선셋 비치에서 다시 3H 크루즈 제티로 갔다. 나나문 강 투어 때 탔던 보트를 타고 같은 루트로 강을 따라 이동합니다. 완전 어둡기 때문에 사진 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반딧불이 몇 마리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맹그로브 숲이 반딧불로 가득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모여 있는 숲 같았습니다. 가이드가 빛이 나는 도구를 이용해서 반딧불을 유인하니 우리 보트로 날아왔다.
살짝 주먹을 쥐면 손 안에서 빛을 내뿜는 반딧불을 볼 수 있어요. 신비로우면서 경험이지만 이것만 보기 위해서 왕복 4시간을 오진 않을 것 같다. 만따나니 섬 투어를 하는 분들껜 추천합니다.
마사지 가격
태국 치앙마이 마사지 샵 방문할 때마다. 따로 가격 생각을 안해도 되는 착한 가격이긴 하다만, 바가지 쓰면 기분이 안 좋을 텐데 대부분이 사진처럼 입구에 가격을 공개해 둔다. 정찰제로 딱 저 가격만 내면 되고 좋았다면 팁을 더해주면 되는 시스템.
ℹ 태국 치앙마이 마사지 팁은 필수가 아닙니다. 드리고 싶다면 가격의 10~20%정도. 발마사지면 50밧이면 충분합니다.
스팀 사우나와 족욕
허브찜질이 끝나고 나면 개인 마사지룸으로 돌아옵니다. 마사지 룸에 가면 용족과 함께 스팀 찜질을 할 수 있도록 샤워 부스 안에 시설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족욕을 하는 물에는 갖가지 허브류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스팀부스 안에 들어가면 부스 안이 자욱한 뜨거운 스팀으로 가득 차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습식 사우나 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뜨거운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족욕과 스팀의 맛만 조금 보고 바로 나왔어요.
발마사지 후기
마켓 돌아다니느라 다리가 아팠는데 저녁에 또 야시장인 선데이마켓을 돌아볼 예정이라 발마사지를 받았습니다. 1시간에 250밧이었고, 할머니인 사장님께서 마사지사를 배정해주신다. 사장님은 카운터만 보시는데 나이가 지긋하심에도 영어를 잘하셔서 소통이 편했다. 티라마사지는 발마사지여도 누워서 받았다면 여기는 앉아서 받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 보면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건 좋았는데 눕는 게 잠들기는 더 좋아서 이 부분은 티라 마사지가 더 좋았던 듯.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발 씻어주기 까지 엄청 쾌적하고 분위기가 힐링이었다.